[현장연결] 문대통령 "P4G 정상회의 참여국 '서울선언문' 채택 합의"<br /><br />이틀에 걸친 P4G 서울 정상회의가 이제 '서울선언문'을 채택하고 막을 내리게 됩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선언문을 발표하는데요, 현장 연결해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]<br /><br />각국 정상, 국제기구 대표들과 함께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2021년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15개 주제별 세션과 이틀간의 정상 세션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시민사회, 기업, 미래세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선언문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정상들은 기후위기가 환경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, 사회, 안보,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데 동의하고 코로나19 역시 녹색 회복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<br /><br />녹색 회복은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.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자는 파리협정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부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각국의 야심 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의 국제사회 노력에 더해져 이번 회의를 통해 강화된 민관 협력이 다가오는 11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<br /><br />정상들은 또한 P4G가 UN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 노력을 또한 했다는 데 동의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물, 에너지, 식량 및 농업, 도시 순환경제, 금융, 지자체 역할 강화, 포용적이고 공정한 전환 분유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나아가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는 기업이 ESG를 지금보다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을 촉구합니다.<br /><br />경제 사회 구조 전반을 저탄소 방식으로 전환해야 미래 세대가 생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.<br /><br />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오늘 우리의 선택이 미래 세대의 삶을 결정한다는 인식 하에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합니다.<br /><br />끝으로 이번 2021 P4G 서울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 의지가 결집되었으며 이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고 2023년 콜롬비아에서 개최될 차기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를 담았습니다.<br /><br />이상이 정상들이 합의한 선언문의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서울선언문을 지지해 주신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